日 정부, 바이든 '일본은 외국인 혐오' 발언에 "유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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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인은 외국인을 혐오한다는 취지 발언을 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미국 측에 항의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모금 행사에서 미국 경제가 성장하는 이유가 이민자 덕분이라고 설명하면서, 중국과 일본 등이 외국인을 혐오하고 이민자를 원하지 않는다고 발언해 곤혹을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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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인은 외국인을 혐오한다는 취지 발언을 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미국 측에 항의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일본 정책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 기초하지 않은 발언이 있었던 것이 유감스럽다"는 항의를 일본 정부가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모금 행사에서 미국 경제가 성장하는 이유가 이민자 덕분이라고 설명하면서, 중국과 일본 등이 외국인을 혐오하고 이민자를 원하지 않는다고 발언해 곤혹을 치렀습니다.
미국 언론은 바이든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백악관에 국빈으로 초청한 지 한 달도 안 돼 외교 결례에 해당하는 실언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이 이민자 국가라는 점을 강조하는 차원이었다며, 미국과 일본은 지속되는 동맹으로 굳건한 우정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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