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16m' 광양항 자동차 물동량 1천만대 달성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24. 5. 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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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항이 자동차 물동량 1천만대를 달성했다.

4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전날 광양항 2-1단계 자동차부두에서 '광양항 자동차 1천만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성현 사장은 "자동차는 석유화학, 제철, 컨테이너와 함께 여수광양항을 지탱하는 기둥"이라며 "2천만대, 3천만대, 1억대 기념식이 가까운 미래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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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항만에 정차 중인 자동차.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전남 광양항이 자동차 물동량 1천만대를 달성했다.

4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전날 광양항 2-1단계 자동차부두에서 '광양항 자동차 1천만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공사 설립 이후 자동차 처리량 1천만대 달성에 공헌해온 유공 업·단체의 노력을 기념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화주사인 현대자동차와 현대글로비스, 유코카캐리어 등 터미널운영사, 자동차선사를 비롯해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과 하역 유관업체, 예·도선업체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자동차는 석유화학, 제철, 컨테이너와 함께 여수광양항을 대표하는 화물로 지난 2020년은 53만대의 처리량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에는 2배 이상 성장해 국내 2위에 해당하는 111만대의 물동량을 처리해 지역사회에 312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자동차 화물은 부지를 많이 차지하고 자동차운반선(Roll-On Roll-Off Ship) 또한 수심이 중요하기 때문에 광양항(수심 16m 이상)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다.

박성현 사장은 "자동차는 석유화학, 제철, 컨테이너와 함께 여수광양항을 지탱하는 기둥"이라며 "2천만대, 3천만대, 1억대 기념식이 가까운 미래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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