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처인위원회, 게릴라 가드닝 ‘구슬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처인지구위원회(회장 서정옥)가 꽃밭 가꾸기를 통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환경 조성에 힘썼다.
지난 3일 오후 5시께 용인특례시 처인구 마평삼거리 교통섬 일원에서 펼쳐진 게릴라 가드닝 봉사활동 현장에는 30여명의 처인지구위원회 위원들이 동참했다.
‘꽃밭가꾸기 게릴라가드닝’ 봉사활동은 처인구 관내 범죄위험지역 대상지의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매년 3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되는 사업의 일환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나눠 연 두 차례 실시한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법사랑위원들과 위기청소년들은 함께 화단을 가꾸고 꽃을 심는 등 환경 친화적인 활동을 이어가면서 심리적인 안정 도모와 지역 사회 연결망 구축 등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이날 현장에 모인 위원들은 꽃이 심긴 자리를 면밀히 살피며 잡초를 뽑고, 쓰레기와 담배꽁초나 이물질 등을 수거해 화단과 그 주변을 깨끗하게 가꿨다.
또 토끼, 강아지 등 동물 장식 소품을 활용해 화단을 장식하는 등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서정옥 회장은 “환경이 아름다워야 그와 더불어 살아가는 청소년들 역시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법이다. 이 같은 환경 개선 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오늘 많은 위원들이 활동에 동참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처인지구위원회는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지역 사회 연결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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