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CJ컵서 '無보기, 버디만 7개' 공동 9위 안착...김시우 공동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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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이 CJ컵 대회 둘째 날 버디를 몰아치며 공동 9위로 뛰어올랐다.
김성현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함께 출전한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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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김성현이 CJ컵 대회 둘째 날 버디를 몰아치며 공동 9위로 뛰어올랐다.
김성현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친 김성현은 공동 9위로 뛰어올랐다. 현재 단독 선두에 있는 제이크 냅(중간 합계 14언더파 128타)과의 격차는 4타다.
김성현은 올 시즌 PGA 투어 14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그간 상위 10위권에는 한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 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성현은 그린 적중 시 퍼트 수를 1.6개로 줄이며 보기 없는 경기를 펼쳤다. 그린 적중률은 83%에 달했다.
함께 출전한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찬가지로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전반에 1타를 줄이고 이후 6개 홀을 남긴 상황에서 7타를 더 줄였다.
안병훈과 이경훈 역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은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36위에 올랐다. 김주형과 강성훈은 6언더파 136타, 공동 54위에 오르며 컷 기준에 아슬아슬하게 걸렸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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