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흑연 배터리 세액공제 제한 유예‥산업장관 "韓입장 반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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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흑연으로 만든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도 인플레이션감축법, IRA에 따른 보조금을 2년 간 지급하기로 한 미국 정부 결정에 대해 우리 정부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은 미국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세액 공제 '최종 가이던스'에 "한국 기업 입장을 반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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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흑연으로 만든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도 인플레이션감축법, IRA에 따른 보조금을 2년 간 지급하기로 한 미국 정부 결정에 대해 우리 정부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은 미국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세액 공제 '최종 가이던스'에 "한국 기업 입장을 반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최종 가이던스에 담긴 '외국 우려 기업'규정에 따르면, 오는 2026년 말까지 중국산 흑연을 사용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배터리에 반드시 필요한 흑연의 경우 단기간에 공급망 대체가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됐는데, 흑연이 '현실적으로 추적 불가능한' 핵심광물로 분류된 것입니다.
안 장관은 "한·미 간 공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산업과 통상 간 유기적 협조 속에 민관이 적극 대응한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산업부는 이번에 발표된 최종 가이던스와 관련해 오는 8일 업계 민간합동회의를 열고, IRA 친환경차 세액공제와 최종 가이던스의 업계 영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595189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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