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고위공무원 특혜 수술 논란에 "제2의 이재명, 즉각 해임해야"

김경태 2024. 5. 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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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고위 공무원이 지역 대학병원에서 진료받은 뒤 서울 대형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은 특혜 논란에 대해, 허은아 개혁신당 당대표 후보는 해당 문체부 공무원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21일 문체부 1급 공무원인 A 씨는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있는 세종 충남대병원에서 진료받은 뒤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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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고위 공무원이 지역 대학병원에서 진료받은 뒤 서울 대형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은 특혜 논란에 대해, 허은아 개혁신당 당대표 후보는 해당 문체부 공무원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허 후보는 오늘(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2의 이재명’ 문체부 공무원, 즉각 해임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허 후보는 "의료대란으로 국민은 큰 고통을 겪고 있는데, ‘높은 분’들은 국소마취로 30분 정도면 끝나는 간단한 수술마저 기어이 서울에서 받겠다고 권력을 이용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주소"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야당 당 대표부터 지역 거점 병원을 불신해 응급헬기까지 동원해 서울에서 수술받으니 이런 일이 당연한 듯 이어진 것"이라며 "지도자의 헌신과 솔선수범은 그래서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2의 이재명과도 같은 그 문체부 고위공무원, 즉각 해임하라"며, "공직자 자격이 없습니다. 병원 고위 관계자에 대한 조사와 처벌까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21일 문체부 1급 공무원인 A 씨는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있는 세종 충남대병원에서 진료받은 뒤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은 전공의 집단 이탈로 외래 진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인데, 이에 A 씨의 전원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세종충남대병원 측은 "우리 병원에서도 당시 상황에서 수술은 가능했던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환자가 전원을 요청하면 병원 입장에서는 환자 의견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측은 전원 논란에 대해 "환자 개인정보라서 직업도 알 수 없고 확인이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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