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브래킷 오른 TES 티안 "우리 목표는 우승이다"

박상진 2024. 5. 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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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에 이어 두 번째로 플레이-인에서 브래킷 스테이지에 오른 TES 티안이 대회 우승의 각오를 전했다.

3일 중국 청두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인 스테이지 승자전에서 프나틱을 상대로 2대 1로 승리한 TES 티안은 이날 경기 후 포모스와 인터뷰에서 국제전 진출 소감은 물론 대회 우승이 목표라는 이야기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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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에 이어 두 번째로 플레이-인에서 브래킷 스테이지에 오른 TES 티안이 대회 우승의 각오를 전했다.

3일 중국 청두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인 스테이지 승자전에서 프나틱을 상대로 2대 1로 승리한 TES 티안은 이날 경기 후 포모스와 인터뷰에서 국제전 진출 소감은 물론 대회 우승이 목표라는 이야기도 밝혔다.

오랜만에 국제전에 진출한 소감을 부탁한다
한동안 보기만 하던 국제전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뻤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참여해 경기를 치르게 되었는데, 참여 팀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서 재미있는 경기를 치를 수 있어서 좋았다. 

프나틱과 3세트까지 간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오늘 경기에 대한 평가를 부탁한다
1,2세트에서는 미드라이너 크렘 선수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어서 좋지 못한 경기력이 나왔다. 3세트에서는 소통 부분 문제를 개선했고 밴픽에서도 전략을 수정한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미드라이너 크렘은 국제전이 처음이라 긴장했을 것 같기도 하다
크렘 선수가 긴장했다기보다는 초반 미드 라인전을 잘 풀어주지 못했고, 평소에 라인전에서 급한 모습을 보이던 문제가 이번에도 나타났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려고 하고 있다.  

이번 MSI 메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정글러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이번 메타에서는 정글러가 1레벨 인베이드를 통해 퍼블을 따낸다던가, 적팀을 상대로 솔로킬을 따온다던가 하는 등 초반 스노우볼을 잘 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우리 팀이 이런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던 것 같다. 

이번 메타에서 유리한 정글 챔피언은 무엇인가
이번 메타에서는 비에고, 신짜오, 볼리베어가 좋은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세 챔피언과 유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정글 챔피언들을 주로 기용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팬들의 응원이 컸을 것 같다
중국 팬 분들이 항상 열심히 응원해 주시고 경기장을 환호성으로 가득 채워 주면서 우리 팀을 응원해 주어서 정말 감사하고 있다.

MSI에서의 목표는
우리 팀의 목표는 우승이다.

TES를 응원하는 한국팬들에게 한마디
TES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브래킷 스테이지에서도 좋은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인터뷰 진행 및 통역=임지현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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