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스팟!',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진입…해외까지 영향력 확장

김현희 기자 2024. 5. 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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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글로벌 차트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3일(이하 한국시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집계기간 4월 26일~5월 2일)에 따르면, 지코의 디지털 싱글 '스팟!'(SPOT! (feat. JENNIE))(이하 '스팟!')은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 86위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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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OZ 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글로벌 차트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3일(이하 한국시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집계기간 4월 26일~5월 2일)에 따르면, 지코의 디지털 싱글 '스팟!'(SPOT! (feat. JENNIE))(이하 '스팟!')은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 86위로 진입했다. 이 곡은 이번 차트 집계기간에 약 1237만 회 재생되며 역대 지코의 곡 중 주간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을 세웠다.

'스팟!'은 14개 국가/지역의 최신 '위클리 톱 송'에 랭크됐고, 한국(2위), 대만(2위), 태국(7위), 홍콩(9위)에서는 발매 첫 주 '톱 10'에 직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스팟!'은 발매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도 꾸준히 인기가 상승해 눈길을 끈다. 이 곡은 스포티파이의 최신(5월2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전날 대비 12계단 상승한 73위에 자리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썼다. 이날 '스팟!'의 일일 스트리밍은 약 195만 회로 발매 이래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스팟!'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에서 댄스 챌린지 곡으로 각광받으며 인기에 가속을 붙였다. 3일 오전 8시 기준 '스팟!' 음원을 사용한 틱톡 숏폼은 5만 개를 돌파했다. 같은 시각 지코의 공식 틱톡 계정 팔로워는 240만 명을 넘었는데, 이는 '스팟!' 발표 당일(4월26일) 대비 20% 급증한 수치다.

이처럼 '스팟!'을 통해 다수의 신규 리스너가 유입됨에 따라,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지코의 영향력은 한층 확장될 전망이다.

한편 '스팟!'은 지난 사흘간(4월30일~5 2일 자) 멜론, 벅스, 지니, 네이버 바이브, 플로의 실시간과 일간 차트 1위를 휩쓸면서 '아무노래', '새삥(Prod. ZICO) (Feat. 호미들)' 등을 잇는 지코의 새 히트곡이 됐다. 특히 멜론에서는 지난 3일 자로 전체 감상자 수 100만 명을 넘겼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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