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8일까지 오후 2시 이후에 가야 하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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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를 오후 2시 이후에 가야하는 이유가 생겼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디카페인 커피 누적 판매량 1억잔 돌파를 기념해 3일부터 디카페인 커피 '1+1' 이벤트를 벌여서다.
이후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은 2018년 600만잔에서 지난해 3.5배인 2110만잔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달 시간대별 아메리카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하루 중 오후 2시 이후에 판매된 수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51%로 일반 아메리카노(35%)보다 16%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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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오후 2시 이후 ‘1+1’ 행사
스타벅스 코리아가 디카페인 커피 누적 판매량 1억잔 돌파를 기념해 3일부터 디카페인 커피 ‘1+1’ 이벤트를 벌여서다.
기간은 오는 8일까지 엿새간이다. 오후 2시 이후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디카페인 음료나 ½ 디카페인 음료를 주문하면 동일 사이즈 음료를 한잔 더 준다.
이벤트 대상 음료는 총 5종(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플랫 화이트, 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이다.
스타벅스가 국내에 디카페인 커피를 도입한 건 지난 2017년 8월이다. 이후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은 2018년 600만잔에서 지난해 3.5배인 2110만잔으로 껑충 뛰었다.
오후 늦은 시간에도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디카페인 커피를 많이 찾는다. 지난달 시간대별 아메리카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하루 중 오후 2시 이후에 판매된 수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51%로 일반 아메리카노(35%)보다 16%포인트 높았다.
디카페인 족도 늘고 있다. 아메리카노 중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8.9% 수준이다. 11명 중 1명은 디카페인을 마실 정도로 디카페인이 대중화한 셈이다.
가격은 디카페인 커피가 일반 커피 보다 300원 비싸다. 카페인 제거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국내 커피 업체들은 커피 생두의 카페인을 제거할 때 이산화탄소나 물을 사용한다. 카페인을 없애면서도 커피 맛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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