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첫날…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
[앵커]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되는 첫 번째 날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시간 보내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많은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축제 분위기 알아봅니다.
배규빈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양천구 해누리타운에 나와 있습니다.
어린이날 연휴 첫날인 오늘부터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아이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행사를 즐기러 온 모습입니다.
연휴를 즐기러 온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김용수 / 서울 양천구>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이가 핑크퐁을 너무 좋아해서 오늘 공연이 있다고 해서 꼭 오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소희서 / 서울 양천구> "엄마랑 왔어요. 고양이 그림 너무 예뻐요."
오늘 이곳에서는 약 400명의 미취학 영유아 가족들이 참여하는 '양천 영유아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4-5세의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얼굴에 화사한 그림을 그리는 페이스페인팅부터 통통볼 만들기까지, 아이들을 위한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5월 한 달간 서울에서만 약 44개의 축제가 예정돼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이달까지 축제가 이어지면서, 참여 인원이 약 96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축제에 몰리는 만큼 안전관리도 필요할 텐데요.
서울시는 봄철 지역축제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하고, 서울교통공사 등 4개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함께 지하철 혼잡도 등을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양천구 어린이날 행사 현장에서,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beanie@yna.co.kr)
[영상취재기자 : 진교훈]
#나들이 #어린이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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