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검찰 '김 여사 명품가방' 수사에 "신뢰 가지 않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신속한 수사를 지시한 데 대해 특검법을 피하기 위한 꼼수로 보여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4일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이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신속 수사를 지시했다고 한다"며 "발장이 접수되고 5개월 동안 조금도 움직이지 않던 검찰이 별안간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니 조금도 신뢰가 가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검 피할 꼼수, 빈 수레만 요란한 수사"
[더팩트|우지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신속한 수사를 지시한 데 대해 특검법을 피하기 위한 꼼수로 보여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4일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이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신속 수사를 지시했다고 한다"며 "발장이 접수되고 5개월 동안 조금도 움직이지 않던 검찰이 별안간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니 조금도 신뢰가 가질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관련 특별검사법을 피해보려는 꼼수는 아닌지 강한 의구심이 제기된다"며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22대 국회에서 김 여사 특검법을 도저히 막을 방법이 없어 보이니 부랴부랴 수사하는 시늉이라도 내며 특검 거부를 위한 명분을 쌓으려는 것 아니냐"며 "빈 수레만 요란한 검찰 수사는 특검법에 대한 국민 요구만 더욱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검찰총장은 지난 2일 검찰에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관련 청탁금지법 고발 사건을 조사할 전담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index@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政談<상>] '다변가' 尹 대통령, 민감한 의제는 '침묵'
- [주간政談<하>] '개딸의 힘?'…메가 인플루언서 된 이재명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히 수사"
- '눈물의 여왕' tvN 최고 시청률…'범죄도시4' 600만 돌파[TF업앤다운(상)]
- '프랑스 학교' 한소희, 또다시 논란…유재환 "성희롱은 아냐"[TF업앤다운(하)]
- [요ZOOM사람] '아역배우' 문서연이 말하는 '요즘 어린이들' (영상)
- 민주, 16일 국회의장 후보 선출…추미애·조정식·정성호·우원식 4파전
- [의대증원 파장] '하루 휴진' 병원 가보니…"시간과 싸움인데" 불안한 환자들
- '아내 살해' 대형로펌 출신 미국변호사 무기징역 구형
- [알쏭달쏭 유통] 인기 부위 닭 다리, '치킨 본고장' 미국서 찬밥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