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파라과이서 정상회담서 中 견제…"힘에 의한 현상변경 반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남미에서 유일하게 대만과 외교 관계를 수립한 파라과이에 도착해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NN은 "일본 정부로서는 (EPA 체결이) 정치적 관계 강화로도 이어진다며 협상 개시에는 긍정적"이라면서 "기시다 총리가 총재 선거에서 재선되면 11월께 다시 남미를 방문할 예정이며, 그 시점에 협상 개시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남미에서 유일하게 대만과 외교 관계를 수립한 파라과이에 도착해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4일 아사히뉴스네트워크(ANN)는 기시다 총리가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중국 등을 염두에 두고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시다 총리는 "양국 관계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결의를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파라과이는 남미의 4개국 경제공동체인 남미공동시장(MERCOSUR·메르코수르)의 의장국으로 조속한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개시를 촉구하고 있지만, 일본 자민당을 중심으로 반대 의견이 우세해 그간 논의 추진을 확인하는 데만 그쳐왔다.
ANN은 "일본 정부로서는 (EPA 체결이) 정치적 관계 강화로도 이어진다며 협상 개시에는 긍정적"이라면서 "기시다 총리가 총재 선거에서 재선되면 11월께 다시 남미를 방문할 예정이며, 그 시점에 협상 개시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욕 강해 이별…하루 13번 가능, 다자연애 원해" 서장훈 만난 경찰의 고백
- "'첫 성관계, 300만원'…유명 대기업 대표, 24살 어린 내 약혼녀와 성매매"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병만 씨가 돈 다 잃을까 봐 불안"…'사망보험 20개 가입' 김병만 전처의 문자
- 스토킹 무서워 부산서 서울 이직…오피스텔까지 찾아와 보복 살인한 남친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
- 에일리, 3세 연하 '솔로지옥' 최시훈과 내년 4월 결혼 "평생 함께"
- 조여정·성시경, 13년 전 홍콩서 만나자마자 뽀뽀…"어색했지만"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