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첫 日 도쿄 팬미팅 '위클리 유니버시티'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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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클리(Weeekly)가 데뷔 첫 해외 팬미팅으로 열도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
위클리는 지난 3일 일본 도쿄 뉴 피어 홀(NEW PIER HALL)에서 '2024 위클리 팬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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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호 기자]
그룹 위클리(Weeekly)가 데뷔 첫 해외 팬미팅으로 열도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
위클리는 지난 3일 일본 도쿄 뉴 피어 홀(NEW PIER HALL)에서 '2024 위클리 팬미팅 <WU(위클리 유니버시티)> 인 재팬’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열도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 팬송 ‘굿 데이(Good Day)’로 공연의 화려한 포문을 연 위클리는 새 학기를 맞은 '위클리 유니버시티'의 제 1대 학생회장 선출을 위해 풍성한 게임을 진행하며 팬미팅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위클리는 '일본어 문장 읽기', '달고나 게임', '탁구공 빙고' 등 다양한 미니 게임과 토크의 순서로 '새내기 배움터' 콘셉트 속 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꾸려나갔다. 이어, 'VROOM VROOM(브룸 브룸)', 'After School(애프터 스쿨)', 'HELLO(헬로)' 등 위클리의 대표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통통 튀는 무대 매너로 시선을 빼앗는가 하면, 준비해온 일본곡 ‘Pretender(프리텐더)’를 가창하며 위클리를 오래간 기다려온 현지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시련에도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는 위클리의 성장통을 담은 '스트레인저(Stranger)'를 앙코르 곡으로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마주치며 호흡한 멤버들은 아쉬운 마음 속 약 120분 간의 팬들과의 애틋한 만남을 마무리했다.
공연 말미 위클리는 능숙하지는 않지만 직접 준비해온 진심 어린 소감을 일본어로 전하며 팬들에 감동을 안겼다. "저희가 무대를 너무 좋아한다. 그 이유는 '데일리(공식 팬덤명)'가 한눈에 들어오는게 행복해서"라며, "제 삶의 원동력인 팬분들, 우리를 보고 싶어하신 것처럼 저희도 많이 보고 싶었다"고 울컥한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위클리의 첫 해외 팬미팅이었는데 저희 옆에 함께 있어주셨다. 저희도 언제나 데일리 옆에 있을테니 함께 서로 좋은 에너지 주는 사이가 되어보자"라고 당부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함께 나눴다.
한편, 위클리는 지난 2020년 데뷔와 동시 주목 받으며 연말 시상식 '신인상 6관왕'을 휩쓸었다. 특히, 세 번째 미니앨범 활동곡 '애프터 스쿨'로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지난 1월에는 첫 영어 버전이 수록된 '스트레인저'를 발매하는 등 글로벌 상승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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