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데뷔전 가지는 NC 특급 루키, SSG 상대로 진가 드러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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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특급 루키 신영우가 마침내 1군 데뷔전을 가진다.
개막 엔트리 진입이 불발됐던 지난 3월 중순 기자에게 "준비가 잘 돼 있으면 N팀(NC 1군) 경기도 와서 던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럴 때 제가 준비를 했던 방향성대로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제 루틴이나 고치고 있는 부분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제가 잘 준비하고 있으면 기회는 언제든지 올 것이라 생각한다. 준비를 잘하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던 신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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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특급 루키 신영우가 마침내 1군 데뷔전을 가진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랜더스와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SSG가 선발투수로 좌완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예고한 가운데 NC의 선발투수가 흥미롭다. 주인공은 특급 루키 신영우. 당초 이재학이 나설 전망이었지만, 경미한 통증으로 휴식하고 대신 신영우가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다만 그에게는 분명한 약점도 있었다. 그것은 바로 불안한 제구. 이로 인해 지난해 퓨처스(2군)리그에서만 활동했으며, 성적도 3승 7패 평균자책점 6.14로 좋지 않았다. 66이닝을 소화할 동안 무려 83개의 탈삼진을 뽑아낼 정도로 구위는 확실했으나, 내준 볼넷도 89개에 달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신영우는 비시즌 기간 구슬땀을 흘렸다. 불필요한 동작을 줄이고 간결하게 던지는 방식으로 투구 폼을 교정했다. 아울러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드라이브라인 캠프에도 다녀오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힘썼다.
퓨처스리그 성적도 좋아졌다. 4경기에 나선 신영우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 중이다. 16.2이닝을 소화할 동안 26개의 탈삼진을 잡아냈고, 사사구는 11개에 불과했다. 아직 제구가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괄목상대할 일이다. 그리고 그는 이날 마침내 고대하던 1군 데뷔전을 가지게 됐다.
개막 엔트리 진입이 불발됐던 지난 3월 중순 기자에게 “준비가 잘 돼 있으면 N팀(NC 1군) 경기도 와서 던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럴 때 제가 준비를 했던 방향성대로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제 루틴이나 고치고 있는 부분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제가 잘 준비하고 있으면 기회는 언제든지 올 것이라 생각한다. 준비를 잘하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던 신영우. 과연 그가 SSG를 상대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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