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이 아니었다...前 황희찬 스승, 웨스트햄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 

김용중 기자 2024. 5. 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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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웨스트햄의 차기 감독 후보로 급부상했다.

영국 'BBC'는 4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로페테기 감독과 대화를 나눴으며 시즌 종료 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모예스 감독이 재계약 제의를 시즌 종료 이후로 미룬 만큼 확실한 결정은 시즌 종료 이후에 날 예정이지만, 로페테기 감독 선임을 전망한다.

하지만 웨스트햄의 선택은 로페테기 감독일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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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웨스트햄의 차기 감독 후보로 급부상했다.


영국 ‘BBC’는 4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로페테기 감독과 대화를 나눴으며 시즌 종료 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스페인 출신 감독이다. 라요 바예카노에서 처음 1군을 지휘했고, 2014년 포르투의 사령탑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성인팀을 지도했다. 포르투 이후 스페인 국가대표팀,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쳤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맡을 당시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레알 부임 ‘오피셜’이 발생하면서 개막 직전 경질당하는 해프닝을 만들기도 했다.


황희찬과도 연이 있다. 지난 시즌엔 브루노 라즈 감독의 뒤를 이어 울버햄튼의 감독직을 수행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13위로 마무리하며 성공적인 시즌은 보내지 못했다. 그리고 2023-24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내려놨다. 이후 올림피크 리옹, 비야레알 등의 팀에서 제의가 왔으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잔류를 위해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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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에서 그의 선임을 고려 중이다. 웨스트햄은 현재 감독인 모예스 감독을 교체할 생각이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했지만, 이번 시즌 만족스럽지 못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7위에서 9위로 순위가 추락했다. 팬들 역시 모예스의 축구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구단과 로페테기 감독 간의 대화는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 모예스 감독이 재계약 제의를 시즌 종료 이후로 미룬 만큼 확실한 결정은 시즌 종료 이후에 날 예정이지만, 로페테기 감독 선임을 전망한다. 로페테기 감독 역시 PL 팀을 선호하는 만큼 ‘윈윈’의 형태의 계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웨스트햄은 최근 후벵 아모림 감독 부임설이 강하게 돌았다. 리버풀의 주요 타겟이었던 그의 런던행이 보도되면서 감독 교체를 계획하고 있는 웨스트햄과 협상을 위해 런던으로 온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하지만 웨스트햄의 선택은 로페테기 감독일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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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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