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인사도 설렁설렁' 라모스, 타격 부진+선발 제외에 의욕마저 상실한 모습

곽혜미 기자 2024. 5. 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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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의욕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두산 라모스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지난 2일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삼성과 경기에서 라모스는 2-4로 뒤진 9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경기 종료 후 라모스는 팬들에게 가볍게 인사를 한 후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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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6-4로 승리한 두산 라모스가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두산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의욕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는 두산이 LG에 6-4로 승리했다. 두산은 선발 김유성이 3이닝 동안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하고 4회 교체됐고, 이후 불펜 총력전으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지명타자로 출전한 양의지가 3타수 1안타 2타점, 정수빈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라모스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지난 2일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삼성과 경기에서 라모스는 2-4로 뒤진 9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라모스는 아쉬움에 불편함 심기를 드러냈다.

1루까지 갔던 라모스는 팬들에게 하는 인사도 잊은 듯 방망이를 들고 그대로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이때 고토 작전 코치가 라모스를 불러 도열하고 있던 선수단에게 돌아갈 것을 얘기했고, 라모스는 그라운드로 다시 나가 인사도 하지 않은 채 발길만 돌렸다.

라모스는 현재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9, 2홈런 2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도 0.280에 그치며 타격감이 다시 떨어지고 있다.

타격 부진에 본인도 답답한지 라모스는 의욕이 상실된 모습을 보였다. 선발에서 제외된 3일 라모스는 훈련 시간에도 가볍게 몸만 풀었고, 더그아웃에서 오랜 시간 생각에 잠겼다. 경기 종료 후 라모스는 팬들에게 가볍게 인사를 한 후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몸 푸는 라모스

'선발 제외' 라모스, '오늘은 더그아웃에서'

팬들에게 가벼운 인사하는 라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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