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감독 “어제 경기 운 좋았다, ABS 덕 봤다..타자들 적극적으로 쳐야할 듯”

안형준 2024. 5. 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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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이 전날 승리를 돌아봤다.

이승엽 감독은 전날 승리에 대해 "ABS 덕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엽 감독은 "ABS라는 것이 아직은 종잡을 수가 없다. 결국 타자들은 더 적극적으로 쳐야 그런 상황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우리 타자들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투수들은 그런 공이 스트라이크가 된다는 것을 생각하고 공략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어제는 이래저래 운이 좋은 하루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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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승엽 감독이 전날 승리를 돌아봤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5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 경기를 갖는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이날 정수빈(CF)-전민재(SS)-강승호(2B)-양의지(DH)-양석환(1B)-라모스(RF)-김기연(C)-이유찬(3B)-조수행(LF)의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투수는 최준호.

전민재는 데뷔 첫 2번타자 선발출전. 이승엽 감독은 "지금 2번을 칠 사람이 없다"고 팀 상황 때문임을 언급했다. 이승엽 감독은 "허경민은 햄스트링이 조금 좋지 않다. 관리가 필요하다. 김재호도 오늘까지는 출전이 힘들다. 김재호는 어제 파울 타구에 맞아 타박상을 당했는데 근육도 같이 맞았다. 오늘 연습 전에 움직여봤는데 힘들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재환도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승엽 감독은 "김재환은 몸상태보다는 상대 선발이 좌완이고 양의지가 지명타자로 나가는 만큼 휴식을 주는 차원이다. 조수행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김재환에게 휴식을 준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최근 부진한 만큼 좌완을 상대로 휴식을 준 것. 선발에서는 빠졌지만 대타 출전은 가능하다.

전날 두산은 불펜을 일찍 가동해 승리를 따냈다. 이승엽 감독은 "어제 김유성이 5이닝을 던져줬으면 좋았겠지만 볼넷을 준 이닝(3회)부터 갑자기 구위가 떨어져서 미리 투수를 준비시켰다. 연패 중이었고 LG전인 만큼 더 빨리 교체할 수 밖에 없었다"고 돌아봤다.

이날도 빠르게 불펜이 가동될 수 있다. 이승엽 감독은 "내일 비가 올지 안올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비 예보가 있고 월요일도 휴식일이다. 그런 점을 감안해서 투수를 기용할 것이다"며 "가장 좋은 것은 최준호가 5이닝을 막아주는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승엽 감독은 전날 승리에 대해 "ABS 덕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중요한 순간 LG 좌타자들의 몸쪽 공에 스트라이크 콜이 나오면서 두산에 유리하게 경기가 진행됐다는 것. 4회말 이병헌이 몸쪽 높은 코스에 들어간 '반대 투구'로 홍창기를 삼진처리한 것이 대표적이었다.

이승엽 감독은 "ABS라는 것이 아직은 종잡을 수가 없다. 결국 타자들은 더 적극적으로 쳐야 그런 상황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우리 타자들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투수들은 그런 공이 스트라이크가 된다는 것을 생각하고 공략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어제는 이래저래 운이 좋은 하루였다"고 밝혔다.(사진=이승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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