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다 모였네" 반려동물 등록 6만 마리 제주섬 이렇게 바뀐다

제주방송 정용기 2024. 5. 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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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6만 마리 시대를 맞은 제주가 반려동물 살기 좋은 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4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도내에 6만 1,139마리 반려동물이 등록됐습니다.

2020년만 해도 4만 마리가 안됐던 반려동물 등록은 계속 늘어 3년 만에 54% 급증했습니다.

등록되지 않은 경우까지 합해 총 10만 마리에 가까운 반려동물이 있을 걸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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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주반려동물 문화축제 개막
제주시민복지타운서 반려견들 왈왈
어질리티에 미로탈출 검진까지 호응
"반려동물 친화 공간 더 많아졌으면"
제주도, 330억 투입 5개년 계획 추진
오늘(4일)부터 이틀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진행되는 2024 제주반려동물 문화축제


반려동물 6만 마리 시대를 맞은 제주가 반려동물 살기 좋은 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4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도내에 6만 1,139마리 반려동물이 등록됐습니다.

2020년만 해도 4만 마리가 안됐던 반려동물 등록은 계속 늘어 3년 만에 54% 급증했습니다.

등록되지 않은 경우까지 합해 총 10만 마리에 가까운 반려동물이 있을 걸로 추산됩니다.

오늘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 2024 제주반려동물 문화축제에 반려동물 가족들이 몰려,

제주도민 10명 중 최소 1명 이상은 반려동물과 사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오늘(4일)부터 이틀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진행되는 2024 제주반려동물 문화축제


장애물 뛰어넘기나 미로탈출로 추억을 만들고, 무료 검진도 호응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도민들은 타인에 피해 안 주고 반려동물이 놀 곳이 별로 없다 느끼기도 합니다.

한 시민은 “반려동물에 친화적인 전용 놀이 공간같은 게 더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제주자치도는 가족으로 자리 잡은 반려동물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선 반려동물 인구의 숙원인 장묘시설을 2025년 본격 가동하겠단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오늘(4일)부터 이틀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진행되는 2024 제주반려동물 문화축제


반려동물의 보호 복지 기반 조성을 위해 동물보호센터를 확충하는 방안도 계획돼 있습니다.

유기동물 입양문화센터와 반려견 놀이터도 설치되는 등 기반시설도 점차 확충될 전망입니다.

오늘 축제에 참석한 오영훈 제주도지사도 반려동물 복지체계 구축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 수립에 따라 330억 원을 투입해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따른 복지체계를 갖춰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수 도의원도 “제주시민복지타운 인근에 펜스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추진하는 등 편하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려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4일)부터 이틀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진행되는 2024 제주반려동물 문화축제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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