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아쉬운 파울 홈런…호수비와 내야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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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파울 홈런에 아쉬움을 삼켰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2회초 애런 놀라의 2구째 패스트볼을 오른쪽 관중석으로 넘겼다.
결국 이정후는 6구째 너클 커브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뜬 공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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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파울 홈런에 아쉬움을 삼켰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48로 살짝 내려갔다.
1회초 첫 타석은 중견수 뜬 공.
이정후는 2회초 애런 놀라의 2구째 패스트볼을 오른쪽 관중석으로 넘겼다. 하지만 타구가 폴대 옆으로 향하면서 파울 홈런이 됐다. 결국 이정후는 6구째 너클 커브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뜬 공으로 돌아섰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은 파울팁 삼진.
하지만 수비와 빠른 발로 아쉬움을 씻었다.
이정후는 4회말 요한 로하스의 타구를 잡아냈다. 현지 중계진에 따르면 87피트(26.5m)를 달려가 잡으낸 호수비였다. 이어 7회초 무사 1루에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오리온 커커링의 스위퍼를 공략한 뒤 빠른 발로 1루를 통과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3대4로 패했다. 15승18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다. 선두 LA 다저스(20승13패)와는 5경기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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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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