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명품백 고발 5개월만 신속수사…특검법 피하려는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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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수사에 대해 "빈 수레가 요란한 것 아니냐"고 4일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날(3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신속 수사를 지시했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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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수사에 대해 "빈 수레가 요란한 것 아니냐"고 4일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날(3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신속 수사를 지시했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 대변인은 "고발장이 접수되고 5개월 동안 조금도 움직이지 않던 검찰이 별안간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니 조금도 신뢰가 가질 않는다"며 "오히려 갑작스런 검찰총장의 신속수사 지시가 김건희 여사 특검범을 피해보려는 꼼수는 아닌지 강한 의구심을 제기한다"고 했다.
한 대변인은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을 당론으로 재발의하겠다고 공언했다"며 "22대 국회에서 김 여사 특검법을 도저히 막을 방법이 없어 보이니 부랴부랴 수사하는 시늉이라도 내며 특검 거부를 위한 명분을 쌓으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빈 수레만 요란한 검찰수사는 특검법에 대한 국민의 요구만 더욱 확산시킬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며 "언제까지 각종 의혹에 둘러싸인 대통령 배우자와 그 배우자를 지키기 위해 사법정의를 무너뜨리는 대통령 때문에 국민이 부끄러워야 하냐"고 질타했다.
한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다시 한 번 돌아보시기 바란다"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 지시가 특검법 방어를 위해 급조한 꼼수인지 아닌지 똑똑히 지켜보겠다"고 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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