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연구개발지원단 지원 나서… 연말까지 4억 투입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가 지역연구개발 거점기능 수행을 위해 연구개발지원단 육성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앙정부와 지역의 협력을 통해 지역 연구개발 정책을 중앙정부 정책에 부합시키고 지역 특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울산시는 이 사업에 올 연말까지 4억 2000만원(국비 1억 7000만원·시비 2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엔 △지역 과학기술 정책 지원 △지역 연구개발 사업 현황 및 성과 조사·분석 △연구개발 사업 기획·평가·성과관리 △지역 연결망 구축(네트워킹)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과학기술 혁신계획 및 지역 산업기술 로드맵 수립, 지역 과학기술 협의체 구성·운영, 연구개발 사업 전 주기 통합성과 관리체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연구개발 지휘 본부 기능을 강화하고, 과학기술 데이터 기반 지역 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연구개발 사업의 관리 체계고도화와 울산 과학기술 생태계 강화를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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