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바오의 힘찬 기합 소리' 노력하는 천재 김범석...남들보다 일찍 나와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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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석이 좋았어" 남들보다 일찍 그라운드에 나온 김범석이 1루 미트를 끼고 김일경 수비 코치의 펑고를 잡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야수들이 던지는 볼의 경우 다이렉트로 들어오거나 원바운드 후 1루수가 잡기 좋은 방향으로 떨어지는 상황이 많지만, 김 코치는 일부러 잡기 어려운 바운드에 맞춰 펑고를 치며 1루수 김범석에게 부드러운 핸들링을 강조했다.
훈련을 마친 뒤 김 코치는 김범석에게 다가가 1루 수비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세세히 알려주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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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범석이 좋았어" 남들보다 일찍 그라운드에 나온 김범석이 1루 미트를 끼고 김일경 수비 코치의 펑고를 잡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전날 하루 휴식을 취한 김범석은 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 1루 수비 훈련에 집중했다.
평소 훈련 같았으면 2루수, 유격수, 3루수의 송구를 받은 뒤 내야 땅볼을 직접 잡는 훈련을 반복하지만 이날은 김일경 수비 코치의 펑고를 정확히 잡아야 했다.
야수들이 던지는 볼의 경우 다이렉트로 들어오거나 원바운드 후 1루수가 잡기 좋은 방향으로 떨어지는 상황이 많지만, 김 코치는 일부러 잡기 어려운 바운드에 맞춰 펑고를 치며 1루수 김범석에게 부드러운 핸들링을 강조했다.
김 코치는 3루, 유격, 2루로 위치를 옮겨 상황을 부여하며 수비 훈련을 이어갔다. 거구의 김범석은 뜨거운 태양 아래서 반복되는 훈련이 힘들 법도 하지만 오히려 더 큰 기합 소리로 김 코치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훈련을 마친 뒤 김 코치는 김범석에게 다가가 1루 수비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세세히 알려주는 모습이었다.
아마추어 시절 포수로 주로 뛰었던 김범석은 프로 입단 이후 부상과 체중 조절 이슈로 1루수나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있다.
프로필상 178cm 110kg 건장한 체구의 프로 2년 차 김범석은 올 시즌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며 출전 기회를 잡았다. 시즌 타율 0.341 15안타 3홈런 14타점, 최근 10경기 타율 0.316 12안타 2홈런 8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주말 경기 만루 찬스 때마다 장타를 터뜨리는 김범석의 뜨거운 방망이에 LG 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LG 팬들은 인기 판다 푸바오를 닮은 김범석을 범바오로 부르며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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