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건희 여사 명품백 준 목사 수사도 속도…9일 동시 고발인 조사

손인해 2024. 5. 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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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출처 : 뉴스1)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가방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명품백을 준 최재영 목사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에 오는 9일 오후 고발인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서민위는 지난 2월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제공한 최 목사를 주거침입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 지시로 서울중앙지검이 김 여사 명품백 사건 전담팀을 꾸린 가운데,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와 최 목사를 고발한 서민위에 대한 조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겁니다.

이 총장은 지난 2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주요 사건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김 여사 관련 청탁금지법 고발 사건은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증거와 법리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중앙지검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에 검사 3명을 추가 투입했습니다.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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