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하면 감당 못 할 국민적 저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을 두고 "또다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민심을 역행한다면 감당할 수 없는 국민적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는 오늘 오전 성명서를 내고 "채 해병 특검법 수용은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분명한 민심"이라며 "윤 대통령은 채 해병 특검법을 즉각 수용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을 두고 "또다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민심을 역행한다면 감당할 수 없는 국민적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는 오늘 오전 성명서를 내고 "채 해병 특검법 수용은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분명한 민심"이라며 "윤 대통령은 채 해병 특검법을 즉각 수용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이들은 대통실과 여당을 향해 "공수처에서 수사 중이라 특검이 필요 없다고 주장하지만, 공수처는 매우 작은 조직이고 동시에 여러 사건을 진행하고 있다"며 "보다 집중적이고 신속한 수사를 위해서는 이 사건을 전담하는 규모 있고 독립적인 수사기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후보 시절 '특검을 왜 거부합니까, 죄지었으니까 거부하는 겁니다'라고 말했던 윤 대통령의 말을 빌자면, 특검법을 거부하는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죄를 지었기 때문에 거부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 저지 행동에 나서겠다"며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들에게 마땅한 책임을 지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95150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공수처, '채상병 사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소환
- 서울 강남역 인근 매장서 인질극‥인명피해 없이 체포
- 의대 교수들 "증원 확정시 1주간 집단휴진‥5월 10일 전국 휴진"
- 이원석 검찰총장‥"명품백 수수 신속 수사" 지시
- 잠행 중인 김건희 여사‥신속 수사 지시에 대통령실은 "침묵"
- 대통령실, 정보공개 소송 또 졌다‥'성난' 판결문 살펴보니 [서초동M본부]
- "조퇴해요!" 다급한 산후도우미‥'촉 발동' 아기 아빠 대반전
- '도미노' 붕괴 부상자 결국 사망‥CCTV 보니
- 주유소 기름값 오름세 둔화‥경유 5주 만에 하락
- 북한, 전국 파출소장 사상교육‥"수령에 대한 충실성에 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