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서 더블A 머물던 고우석, ‘타격왕’ 아라에즈와 트레이드로 마이애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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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이 트레이드됐다.
샌디에이고는 마이애미로부터 '타격왕' 내야수 루이스 아라에즈를 영입했다.
오프시즌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고우석은 샌디에이고와 2년 4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을 빠르게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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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고우석이 트레이드됐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5월 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마이애미 말린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마이애미로부터 '타격왕' 내야수 루이스 아라에즈를 영입했다. 그리고 마이애미로 고우석과 딜런 헤드, 제이콥 마시, 네이선 마토레라를 보냈다. 고우석을 비롯해 4명의 선수가 모두 마이너리거다.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공격력 보강이 필요했다. 아라에즈는 올시즌 33경기 .299/.347/.372 5타점으로 다소 '부진'하지만 2022-2023 2년 연속 타격왕을 차지한 선수다. 2022시즌에는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타격왕(.316/.375/.420 8HR 49RBI)에 올랐고 지난시즌에 앞서 마이애미로 트레이드 돼 지난해에는 내셔널리그 타격왕(.354/.393/.469 10HR 69RBI)에 올랐다.
오프시즌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고우석은 샌디에이고와 2년 4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크게 부진하며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다.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한 고우석은 더블A에서도 10경기 평균자책점 4.38로 부진했다.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을 빠르게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했다.
고우석과 함께 이동한 마시는 2001년생 외야수로 샌디에이고가 2022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지명한 선수다. 현재 더블A 소속이며 마이너리그 3시즌 통산 182경기에서 .258/.406/.413 20홈런 62타점 73도루를 기록했다. 굉장한 주루 능력을 가진 선수다.
마토렐라는 2001년생 내야수. 샌디에이고가 2022년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지명한 선수다. 역시 더블A 소속으로 마이너리그 3시즌 통산 186경기에서 .269/.373/.447 24홈런 123타점을 기록했다.
2004년생 외야수 헤드는 가장 어리고 재능있는 선수. 샌디에이고가 지난해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5순위로 지명한 선수다. 아직 싱글A 소속인 헤드는 2시즌 동안 48경기에서 .253/.342/.384 2홈런 20타점 7도루를 기록했다.(사진=고우석/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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