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도 ‘이 건’ 못 참아”…8만명 몰린 성지에 사상 최대규모 ‘떡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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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성지', '떡볶이 고장'이라고 불리는 대구에서 전국의 떡볶이 맛집들이 모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축제가 열린다.
대구에는 800개가 넘는 가맹점을 둔 떡볶이 맛집 신전떡볶이의 본점이 있고, 30년이 넘은 노포 맛집들도 상당수 있다.
특히, 궁중떡볶이는 줄여서 '궁떡'이라고도 하는데, 사실 대구에서 궁떡은 '손예진 떡볶이'로 더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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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는 800개가 넘는 가맹점을 둔 떡볶이 맛집 신전떡볶이의 본점이 있고, 30년이 넘은 노포 맛집들도 상당수 있다.
대구 북구에 따르면 5월 4~5일 DGB대구은행 파크 일원에서 ‘제4회 떡볶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6·25전쟁 당시 대구역을 통해 보급하던 원조 식량 밀가루가 고추장 떡볶이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당시 피난민촌이었던 북구 고성·칠성·대현동 일원이 떡볶이의 역사·문화적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폭염주의보 속에서 열렸는데 8만 여명이 찾았다. 대구지역 최초로 ‘축제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피너클 어워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피치즈스마일, 신참떡볶이, 스쿨푸드, 역전빨간어묵 등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더욱이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초 휴게소 떡볶이 브랜드 ‘신신떡볶이’도 참가한다. 신신떡볶이는 지난해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서 ‘새롭게(新) 매운(辛) 맛’을 내세워 만든 떡볶이 브랜드로, 오직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만 맛볼 수 있다.
행사장 규모도 지난해 1만6600㎡에 비해 60%정도 증가한 2만7000㎡에 달한다.
올해 신설한 ‘떡페 테마존’은 조선시대 궁중떡볶이로 시작한 간장 떡볶이가 현대의 고추장 떡볶이, 짜장·로제·마라 떡볶이에 이어 케이(K)-푸드 대표 음식 중 하나로 자리잡은 떡볶이에 대한 역사를 알려준다.
특히, 궁중떡볶이는 줄여서 ‘궁떡’이라고도 하는데, 사실 대구에서 궁떡은 ‘손예진 떡볶이’로 더 유명하다. 배우 손예진이 학창시절 단골이었단다. 밀떡에 국물 떡볶이로, 튀긴 만두와 어묵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는 방식이다. 맵기도 꽤 매워 유산균 음료가 있어야 한다. 궁떡만의 특징이라면 카레가루가 아주 많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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