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희, 오늘(4일) 연하 변호사와 결혼 “벼랑 끝 세상이 살만해져”

이민지 2024. 5. 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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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초희가 결혼한다.

오초희는 5월 4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오초희는 지난 4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예비신랑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닌가 봐. 결혼, 연애 다 포기했어'라는 말에 '만나서 밥이나 먹어봐'라며 소개받은 만남"이라고 두 사람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한편 오초희는 '크라임 퍼즐', '손 The guest', '보이스' 등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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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초희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오초희가 결혼한다.

오초희는 5월 4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신랑은 1살 연하 변호사로 알려졌다.

오초희는 지난 4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예비신랑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닌가 봐. 결혼, 연애 다 포기했어'라는 말에 '만나서 밥이나 먹어봐'라며 소개받은 만남"이라고 두 사람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그는 "좋은 사람 같지만 내 마음이 닫혀있던지라 좋은 동생으로라도 둬야겠다 마음먹었던 사람. 누나라고 절대 말하지 않고 동갑이라고 우기는, 한없이 귀여운 사람. 술 한 방울도 마셔본 적 없어서 외계인인가 싶던, 지하철, 버스 정류장, 길가의 쓰레기 다 줍고 다니는 천사인가 싶던 그런 사람"이라고 예비신랑을 소개했다.

이어 "이런 사람이 옆에 있으니 삶이 행복하고, 벼랑 끝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느껴졌던 세상이 다시 살만한 곳으로 느꼈습니다.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고 아껴주고 늘 곁에서 힘이 되어주며 가끔은 아빠같이 듬직한, 친구같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나도 그에게 귀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오초희는 '크라임 퍼즐', '손 The guest', '보이스' 등 작품에 출연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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