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 체육회의 관리단체 움직임에 강력 항의 한 목소리

김홍주 2024. 5. 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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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는 4월 30일 대한체육회로부터 '관리단체 심의위원회 참석 요청'을 받은 것과 관련하여 3일, 이사회 및 대의원을 긴급 소집해 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관리단체 지정은 강경하게 막아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협회는 7일 손영자 회장 직무대행 및 최천진 사무처장이 심의위원회에 출석해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 지정 심의에 적극 소명하고, 관리 단체 지정은 막아야 한다는 전 테니스인들의 뜻을 강력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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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는 4월 30일 대한체육회로부터 ‘관리단체 심의위원회 참석 요청’을 받은 것과 관련하여 3일, 이사회 및 대의원을 긴급 소집해 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관리단체 지정은 강경하게 막아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협회는 지난해 10월 26일 제28대 대한테니스협회장 보궐선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감사원 감사 등에 따라 대한체육회로부터 선거 잠정 중단 요청을 받았다. 4월 8일 감사원 감사는 처분의 실익이 없음을 이유로 종결되어 협회는 4월 16일, 대한체육회에 선거 재개 요청 공문을 보냈고 5~6월 중 회장선거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으나 이번 관리단체 지정 심의위원회 출석 요구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협회는 현재 손영자 회장 직무대행 체제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제대회 참가, 훈련 사업, 각종 대회 개최와 직원 급여 등 사무처 운영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윌을 제외한 모든 부채를 청산했고 미디어윌과도 협회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긴밀하게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7일 손영자 회장 직무대행 및 최천진 사무처장이 심의위원회에 출석해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 지정 심의에 적극 소명하고, 관리 단체 지정은 막아야 한다는 전 테니스인들의 뜻을 강력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하지만 당초 김두환 정상화대책위원장이 심의위원회에 출석하여 그간의 경과에 대해 자세히 소명하려고 하였으나 대한체육회가 장소 협소를 이유로 출석치 못하게 한 것을 보면 관리단체 강행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여진다. 심의위원회 소집 장소는 대한체육회의 대회의실이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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