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흐르는 '관동풍류'를 아시는가

김영희 2024. 5. 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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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에서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함께 추진하는 '관동풍류의 길'을 따라가는 두 가지 특별한 프로그램을 열린다.

'관동풍류의 길'에는 백두대간과 동해가 만들어내는 뛰어난 경치로 사랑받는 강원도 지역의 선교장, 오죽헌, 경포대, 양양 낙산사, 속초 신흥사, 평창 월정사 등의 명소 6곳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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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선교장.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도 강릉에서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함께 추진하는 ‘관동풍류의 길’을 따라가는 두 가지 특별한 프로그램을 열린다.

‘관동풍류의 길’에는 백두대간과 동해가 만들어내는 뛰어난 경치로 사랑받는 강원도 지역의 선교장, 오죽헌, 경포대, 양양 낙산사, 속초 신흥사, 평창 월정사 등의 명소 6곳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2022년 첫선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관동풍류 열차’와 ‘선교장 달빛방문’ 거점 프로그램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총 6일) 참여할 수 있다.

먼저 ‘관동풍류 열차’는 원주 출신의 조선시대 여성 시인 ‘김금원’으로 변신한 해설사와 함께 열차를 타고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강릉에서 출발하여 동해를 거쳐 삼척까지 여행하는 코스로, 하루 1회(오전 10시 14분 강릉역 출발) 운영된다. 1회 참여 인원은 40명이다.

바다열차의 운영 종료로 인해 올해는 ‘산타열차’를 타고 이동한다. 또한, 올해 정동진역에서 잠시 하차하는 시간을 추가하여 관람객들이 여유롭게 초여름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강했다. 또한, ‘추암 촛대바위’를 코스에 더하여 다채로운 관동팔경을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선교장 달빛방문’은 강릉을 대표하는 전통가옥인 ‘선교장’을 야간 산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총 540명을 모집하는 ‘선교장 달빛방문’은 행사 기간 중 총 18회 운영되며, 하루에 3회차씩(오후 7시 30분, 7시 50분, 8시 10분) 진행된다.

‘선교장 달빛방문’의 관람객은 월하문, 활래정, 열화당 등 선교장 곳곳을 돌아보며 해설사의 국가유산 이야기를 듣게 된다. 열화당에서는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전통예술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 코스에 포함된 산책길은 ‘백호길’에서 ‘청룡길’로 변경되었다. 소나무 숲길이 우거진 청룡길을 따라 선교장의 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관동풍류 열차’와 ‘선교장 달빛방문’은 모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선착순 예매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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