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가격지수 지난달 이어 또 올라…육류·곡물 가격 상승

이랑 2024. 5. 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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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 가격이 두 달째 올랐습니다.

오늘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19.1로 전월보다 0.3% 올랐습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올해 1월 117.7에서 2월 117.4로 소폭 하락했으나 3월에는 118.8, 지난달에는 119.1로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FAO는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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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 가격이 두 달째 올랐습니다.

오늘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19.1로 전월보다 0.3% 올랐습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올해 1월 117.7에서 2월 117.4로 소폭 하락했으나 3월에는 118.8, 지난달에는 119.1로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FAO는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합니다.

식량가격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입니다.

품목군별로 보면 지난달 육류 가격지수는 116.3으로, 전월 대비 1.6% 상승했습니다.

소고기 가격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격이 올랐고, 가금육은 중동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생산이 어려워져 수입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뛰었습니다.

반면 서유럽과 중국의 수요가 줄어든 돼지고기는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곡물 가격지수는 111.2로, 전월보다 0.3% 상승했고 유지류 가격지수는 130.9로, 전월보다 0.3% 상승했습니다.

반면 설탕 가격지수는 127.5로, 4.4% 하락했습니다. 인도와 태국에서 설탕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123.7로, 전월보다 0.3% 내렸습니다. 버터와 전지분유 가격을 올라갔지만, 탈지분유와 치즈 가격은 내려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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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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