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일본 메이저 2R 선두에 1타차 공동 2위…김수지 33위, 김민별 컷탈락 [JLPGA 살롱파스컵]

하유선 기자 2024. 5. 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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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언 샷이 잘 맞아서 좋았습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대회에 첫 출격한 '국내파' 이예원(21)이 이틀 연속 선두권을 달렸다.

이예원은 3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 동코스(파72·6,665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2024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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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2024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 출전한 이예원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오늘은 아이언 샷이 잘 맞아서 좋았습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대회에 첫 출격한 '국내파' 이예원(21)이 이틀 연속 선두권을 달렸다.



 



이예원은 3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 동코스(파72·6,665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2024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작성한 이예원은 공동 2위 자리를 지켰고, 선두와 간격은 2타에서 1타로 좁혔다.



 



둘째 날 낮 12시 1번홀에서 티오프한 이예원은 2번홀(파3) 보기와 5번홀(파4) 버디를 바꾼 뒤 8번홀(파4)부터 10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 경쟁을 벌였다.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추가한 이후로는 파 세이브를 이어갔다.



 



이예원은 이틀 동안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11개에서 13개로 정교해졌고, 그린 적중도 12개에서 13개로 나아졌다. 다만, 퍼트 수는 27개에서 29개로 늘었다.



 



이예원은 2라운드 경기 후 JLPGA와 인터뷰에서 "클럽 선택 때 거리감을 확실히 고려했고, 핀의 뒤쪽보다 앞에 멈추도록 생각해 플레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예원은 "메이저는 코스 세팅 어려운 것이 당연하다"며 "(남은 라운드에서도) 첫날 경기라고 생각하고 하나씩 풀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멤버 김수지(27)는 버디 하나에 보기 3개를 기록해 2타를 잃었다. 



이틀 합계 2오버파 146타가 된 김수지는 전날보다 8계단 밀린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1~2라운드 합계 4오버파 148타를 써낸 공동 52위까지 총 65명이 컷 통과했다.



지난해 K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2년차 김민별(20)은 7오버파 151타를 적어내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김민별은 1라운드에서 5오버파를 쳐 100위 밖으로 밀린 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더 잃었다.



 



첫날 공동 71위였던 이효송은 둘째 날 깔끔하게 3개 버디를 골라내 3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18위(이븐파 144타)로 아마추어 선수 중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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