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그리워요” 뉴진스 하니, 집안 싸움 후 열흘 만에 전한 근황
어도어와 하이브의 경영권 다툼이 극에 달한 가운데,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근황을 공개했다.
하니는 3일 뉴진스 공식 계정에 “missing my sweet lil bunnies”(나의 달콤한 버니(공식 팬덤명)들이 그립다)라는 글과 함께 4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니는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취하며 매력을 뽐내고 있다.
뉴진스는 최근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의 갈등으로 인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진스 멤버 중 누군가가 어도어와 하이브의 갈등 이후 근황을 공개하고 팬들에게 인사한 것은 처음이다.
어도어 측은 지난달 30일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와 관련한 서울서부지법 심문에서 오는 10일 이사회를 열겠다는 입장을 냈다. 어도어 측은 당초 하이브의 이사회 소집 요구를 거부했지만, 10일 이사회에 이어 이달 말 중 주주총회 개최의 뜻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주총이 열리면 지분 80%를 가진 하이브의 의지에 따라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교체될 확률이 높다.
지난 22일 하이브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정황을 포착했다며 엄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민 대표가 지난 2월 민 대표 단독으로 ‘뉴진스의 전속계약 해지’를 정할 수 있는 요구 등이 담긴 주주간계약서 수정안을 하이브 쪽에 보낸 것을 두고도 뒷말이 무성하다. 이에 뉴진스의 미래에 많은 이들의 눈이 쏠리고 있다.
뉴진스는 5월 24일 한국에서 더블 싱글 ‘How Sweet’(하우 스위트)를 발매한 후 6월 21일 일본에서 현지 데뷔 싱글 ‘Supernatural’(슈퍼내추럴)을 발표한다. 뉴진스는 컴백에 앞서 더블 싱글 ‘How Sweet’ 수록곡 ‘Bubble Gum’(버블 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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