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어린이들, 여름철 상호 방문…9월엔 블라디 순회공연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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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러시아를 방문했던 북한 청년단체 대표들이 러시아와 청년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를 마치고 돌아왔다.
대표단은 체류 기간 올레그 코제먀코 러시아 연해변강 행정장관과 블라디보스토크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한다.
주북 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에 따르면, 양측은 청년들의 문화, 교육, 체육 교류를 발전시키기 위해 청년조직 간 관계를 구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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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지난달 러시아를 방문했던 북한 청년단체 대표들이 러시아와 청년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를 마치고 돌아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김성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청년친선대표단이 지난 3일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대표단은 체류 기간 올레그 코제먀코 러시아 연해변강 행정장관과 블라디보스토크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한다.
주북 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에 따르면, 양측은 청년들의 문화, 교육, 체육 교류를 발전시키기 위해 청년조직 간 관계를 구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과 러시아는 6월 말 러시아 어린이들이 강원도의 송도원야영소를 찾고, 7월에는 평양외국어학교학생들이 러시아를 방문할 것을 초청했다.
또한 9월에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지 1주년을 맞아 만경대학생소년궁전 학생들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순회공연을 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봉쇄했던 국경을 개방한 후 러시아와 국방 분야뿐 아니라 경제, 체육, 문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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