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 없는 한국무대 떠난다' 농구여제 박지수의 위대한 도전

김민성 2024. 5. 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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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큰 물을 향한 도전이었다.

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 박지수(센터, 198cm)가 적수가 없는 한국무대를 떠나 터키리그 갈라타사라이와 계약을 맺었다.

박지수의 소속팀인 KB스타즈 구단은 박지수가 갈라타사라이와 입단 계약을 맺은 뒤 한국에서의 선수 신분은 임의해지 선수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나 한국 여자 대표팀이 24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22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부진한 성적을 낸 것이 박지수의 도전의식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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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수 / 출처=연합뉴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결국은 큰 물을 향한 도전이었다.

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 박지수(센터, 198cm)가 적수가 없는 한국무대를 떠나 터키리그 갈라타사라이와 계약을 맺었다.

박지수의 소속팀인 KB스타즈 구단은 박지수가 갈라타사라이와 입단 계약을 맺은 뒤 한국에서의 선수 신분은 임의해지 선수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사실 KB에서도 박지수가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는 이유를 들어 잡아 놓으려고 했었다.

그러나 팀 우승과 시즌 MVP, 신인왕, 베스트5 등등 국내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룰 정도로 국내에서는 적수가 없다는 점과 갈라타사라이에서 영입 제의가 왔고, 선수 본인이 도전 의지가 강해 결국 존중하기로 했다.

과거 박지수는 비시즌 때 미국 WNBA리그에서 몇 번 뛴 적이 있다.

그러나 터키리그 처럼 풀리그가 아닌 단기리그였고,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국경에 진입이 통제 되자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나 한국 여자 대표팀이 24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22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부진한 성적을 낸 것이 박지수의 도전의식을 자극했다.

더욱이 우리은행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박지현도 FA로 목돈을 만질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고 해외진출을 선언했다고 한다.

조만간 박지현도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믿으며 그녀들의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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