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절단' 3분만 응급실 이송…서울경찰청장 표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가락 절단' 사고를 겪은 시민이 경찰의 도움으로 3분만에 병원에 도착해 무사히 접합수술에 성공한 사연이 전해졌다.
2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7시32분께 손가락 절단 환자를 태운 택시가 혜화경찰서 동묘파출소를 찾았다.
순찰차는 5㎞거리의 접합수술 전문 병원에 3분 만에 도착했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거리 접합수술 전문 병원 3분 만에 도착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손가락 절단' 사고를 겪은 시민이 경찰의 도움으로 3분만에 병원에 도착해 무사히 접합수술에 성공한 사연이 전해졌다.
2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7시32분께 손가락 절단 환자를 태운 택시가 혜화경찰서 동묘파출소를 찾았다.
택시 기사는 "손님이 병원에 급히 가야 하는데 퇴근시간이라 차가 많이 막힌다. 30분에서 40분은 걸린다"며 파출소에 있던 김민성 경위(42)·정호원 경장(31)에 도움을 요청했다.
사고 당사자는 조모(28·여)씨로 절단된 왼쪽 약지 상단을 수건으로 감싸고 있었다.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고 판단한 김 경위는 곧바로 순찰차로 조씨를 이송했다. 순찰차는 5㎞거리의 접합수술 전문 병원에 3분 만에 도착했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김 경위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며 "시민이 있으니까 경찰관도 있다. 그렇기에 저희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시 돌아가도) 똑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치료 골든타임 확보 등을 이유로 이들을 표창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동건, '드라마 업계' 불황에 2억 대출…"제주서 카페창업"
- 김호중 일행, 식당서 소주 5병 주문…유명 래퍼도 동석
- 90억 재력가, 목에 테이프 감긴채 사망…범인 정체는?
- 딸이 긁은 복권…"엄마 됐어" 가족 부둥켜 안았다
- 민희진, 뉴진스에 "개뚱뚱" "개초딩" 비하 문자 공개돼 '충격'
- 서유리, 이혼 심경 고백후 의미심장 사진…빙산의 일각
- 美 유명 마술사, 또 성추행 논란…'미성년자' 포함 모델 수십명 폭로
- 김영철 "장영란 짝사랑했었다" 폭탄 고백
- "장성규, 65억 매입 청담동 빌딩…3년 만에 100억"
- 오달수, 생활고로 6년만 이혼 "전처는 유명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