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미국 IIHS 충돌 평가서 ‘안전한 차’ 최다 선정… 총 18개 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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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에서 생산하는 차종 가운데 총 18개 차종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와 '톱 세이프티 픽'(TSP) 등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9개, 제네시스 7개, 기아 2개 등 총 18개 차종이 TSP 및 TSP+ 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전 세계 자동차 중 TSP+ 등급 26개 차종, TSP 등급 49개 차종 등 총 75개 차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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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에서 생산하는 차종 가운데 총 18개 차종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와 ‘톱 세이프티 픽’(TSP) 등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글로벌 자동차 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G90, G80은 지난 2월 발표된 결과보다 등급이 한 단계 올랐으며, 쏘나타와 싼타페가 새롭게 TSP 등급으로 선정됐다.
IIHS 관계자는 “현대차 쏘나타와 싼타페의 신규 선정은 각 차량에 탑재된 전방 충돌방지 기술 중 보행자 안전 측면에서 ‘훌륭함’(good) 등급을 받은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IIHS 충돌 평가에서 최다 선정 자동차 그룹사로 인정받게 됐다”며 “현대차그룹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최고의 안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는 전 세계 자동차 중 TSP+ 등급 26개 차종, TSP 등급 49개 차종 등 총 75개 차종이 선정됐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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