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상금' 향하는 박민지, 교촌 대회 첫날 27위로 순항 [KLPGA]

하유선 기자 2024. 5. 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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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유독 시선을 사로잡는 박민지(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경기에서 '언더파'로 마무리했다.

박민지는 3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0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공동 27위(1언더파 71타)에 올랐다.

17번 홀까지 이븐파를 유지한 박민지는 18번홀(파5) 2m 버디를 집어넣으며 2라운드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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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한 박민지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이번 주에 유독 시선을 사로잡는 박민지(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경기에서 '언더파'로 마무리했다.



 



박민지는 3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0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공동 27위(1언더파 71타)에 올랐다.



 



초반 2번홀(파3) 그린 위 11.9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적은 뒤 4번홀(파4) 1.2m 버디를 잡아 타수를 원점을 돌렸다. 



이후 파 행진한 박민지는 아이언 티샷을 그린 앞 러프로 보낸 13번홀(파3)에서 3.5m 파 퍼트를 놓쳤고, 바로 14번홀(파4) 어프로치 샷을 홀 1.2m에 붙여 만회했다.



17번 홀까지 이븐파를 유지한 박민지는 18번홀(파5) 2m 버디를 집어넣으며 2라운드를 기약했다.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10개, 18개 중 14개를 써냈다. 다만, 아이언 샷의 정확성이 떨어지면서 공을 그린에 올리고도 버디로 연결되지 않았고,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1.86개로 첫날 전체 평균보다 많았다.



 



KLPGA 투어에서 많은 기록을 보유한 박민지는 현재 생애 통산 상금에서 기록 경신에 도전 중이다. 57억4,062만원으로 해당 부문 2위에 올라 있는 박민지가 단독 5위 또는 2명의 공동 5위를 기록하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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