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도경수→육성재·RM…男 솔로 아티스트, 5월 달군다[초점S]

정혜원 기자 2024. 5. 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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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 도경수, 육성재, RM(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5월 많은 남자 솔로 아티스트들이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임영웅부터 도경수, 육성재, 김재환, 이동열, RM까지 자신들의 색깔이 뚜렷한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먼저 오는 6일 임영웅이 가장 먼저 컴백 포문을 연다. 임영웅의 더블 싱글 타이틀은 '온기'다. 임영웅의 신곡 발매가 반가운 이유는, 그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개최를 앞두고 발매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콘서트에 앞서 신곡까지 발매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온기'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임영웅은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으며,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절벽 위에 서 있는 임영웅, 오프로드를 달리는 차가 담겨 어떤 분위기의 노래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난 곁에 있겠어요'라는 말은 임영웅이 팬클럽 영웅시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보여 더욱 기대를 높인다.

임영웅의 상암콘서트는 이틀간 약 10만 명 가까이 수용할 수 있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티켓 오픈과 동시에 수십만 명이 몰려 일찌감치 매진됐다. 임영웅은 콘서트에서 6일 발매하는 신곡 '온기' 무대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인 7일에는 도경수가 세 번째 미니앨범 '성장'을 발매한다. '성장'은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성장 러브스토리를 담은 타이틀곡 '마스'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

'성장'은 도경수가 2023년 9월 발매된 '기대' 이후 약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도경수는 지난달 20일 수록곡 '팝콘'을 선공개하며 컴백에 열기를 더했다. '팝콘' 음원은 아이튠즈 전 장르 차트에서 전 세계 17개 지역 1위를 했고, '팝콘' 뮤직비디오는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톱10에 랭크되는 등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공개 곡 만으로도 이미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도경수가, 신보 '성장'을 통해 또 얼마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 김재환(왼쪽), 이동열. ⓒ곽혜미 기자, PA엔터테인먼트

8일에는 김재환, 이동열 두 명의 남자 솔로 아티스트들이 동시 출격한다.

8일 발매되는 김재환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아이 어도어'는 김재환이 지금까지 자신과 함께해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가슴속 깊이 간직해온 이야기를 녹인 앨범이다. 김재환은 신보 타이틀곡 외 수록곡 전곡의 작곡 및 작사에 참여했으며, 이에 그가 얼마나 팬들을 아끼고 사랑하는지, 그의 진심이 느껴질 전망이다.

타이틀곡 '나만큼'은 절제미가 돋보이는 보컬 테크닉이 특징인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으로 반복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만큼 너를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는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특히 다이나믹듀오와 페디가 작업에 함께 참여했다고 전해져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업텐션 출신 이동열은 8일 솔로로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다. 이동열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하울링'으로 타이틀곡은 '드립 드롭'이다.

공개된 티저에서 이동열은 붉은 눈과 긴 손톱으로 위험하지만 매혹적인 늑대를 표현했고, 다이내믹한 움직임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티저를 통해서는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한 그가 과연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높아진다.

9일에는 육성재가 솔로로 귀환한다. 육성재의 신보 '엑시비션 : 룩 클로슬리'는 그가 2020년 발매한 앨범 '육 어클락'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또한 이에 앞서 육성재는 최근 새로운 소속사 아이윌미디어에 새 둥지를 틀었다. 당시 그는 솔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며 "음악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진화한 솔로 아티스트 육성재의 새로운 이야기가 담긴다"고 밝힌 바 있다.

'엑시비션 : 룩 클로슬리'의 타이틀곡은 '비 썸바디'로 그간 육성재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들이 더욱 돋보일 예정이다.

그간 연기, 예능 등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던 그가 본업을 통해서는 또 어떤 새로움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높아진다.

24일에는 방탄소년단 RM이 두 번째 솔로 앨범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을 발매한다.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 같이 느껴지는 순간을 다룬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이 보편적인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에는 총 11트랙이 담겼으며, RM이 전곡 작사에 참여해 그의 색깔이 짙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RM이 군복무 중에도 자신을 기다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앨범에 아미(공식 팬클럽)들은 그의 신보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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