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3연패 늪’ 탈출한 FC서울, 7년 동안 승리 없었던 ‘울산 징크스’ 깬다!

정지훈 기자 2024. 5. 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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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울산은 35경기에서 20승 16무 9패를 기록하며 서울에 강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

특히, 서울은 2017년 이후 아직까지 울산을 상대로 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서울이 이번에는 울산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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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이제는 울산 징크스를 깬다. 3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서울이 7년 동안 승리하지 못했던 울산과 상암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FC서울과 울산HD는 4일 오후 2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은 3승 3무 4패 승점 12점으로 리그 7위, 울산은 6승 2무 1패 승점 20점으로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 3연패 늪 탈출의 ‘KEY’는 베테랑 기성용이었다



서울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지난달 3일 김천과의 홈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두고 난 뒤, 이어진 리그 4경기에서 1승만을 거뒀다. 특히, 포항-전북-대전과의 3연전에서 10골을 실점하며 불안한 수비력이 드러났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 한 것도 뼈아프다. 이번 시즌을 맞아 야심차게 영입한 제시 린가드는 무릎 시술로 치료와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수비의 핵심 김주성도 지난 대구전 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다. 강상우와 조영욱도 지난 대전전에서 각각 발목과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3연패 늪에 빠진 서울에는 베테랑 기성용이 있었다. 이번 시즌 10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는 기성용은 이번 시즌 서울에서 대체 불가 자원이다. 지난 수원FC와의 경기에서도 전매특허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고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김기동 감독은 “물론 최근에 계속 경기가 있어서 피로가 쌓였는데 팀이 어려운 상황이라서 성용이까지 휴식을 취하면 중원이 헐거워진다. 또 중원에서 리딩할 수 있는 선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기용하고 있다” 며 기성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백종범, 이태석, 강성진 등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복귀한 선수들과 김신진, 박성훈, 황도윤 등 젊은 선수들이 많이 투입됐다. 기성용의 노련함으로 후배들을 잘 이끌어 자칫 더 깊은 수렁에 빠질 수 있는 서울을 구해냈다.


# ‘파죽지세’울산, 선두 탈환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서울전에서 선두 탈환을 노린다. 개막 2연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울산은 그 뒤로 2무 1패로 연속 무승으로 주춤했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면서 파죽지세로 승점을 쌓았다.


공격지표에서 압도적인 울산은 리그 9경기에서 21골을 터트리며 ‘경기당 2.3골’로 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팀 도움 부문 역시 총 14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팀 득점 1위(21골)의 공격을 책임졌던 이동경(7골)이 병역의 의무를 위해 팀을 떠난 것이 변수다.


상대 전적에서는 울산이 압도적 우위에 있다. 울산은 35경기에서 20승 16무 9패를 기록하며 서울에 강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 특히, 서울은 2017년 이후 아직까지 울산을 상대로 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서울이 이번에는 울산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글=‘IF 기자단’ 3기 이정유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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