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2% 급등에도 테슬라는 0.66% 상승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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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이 둔화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나스닥이 2% 급등하는 등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했음에도 테슬라는 0.66% 상승에 그쳤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66% 상승한 181.19달러를 기록했다.
나스닥이 2% 급등했음에도 테슬라가 소폭 상승에 그친 것은 테슬라가 충전 네트워크 확장을 중단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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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고용시장이 둔화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나스닥이 2% 급등하는 등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했음에도 테슬라는 0.66% 상승에 그쳤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66% 상승한 181.19달러를 기록했다.
나스닥이 2% 급등했음에도 테슬라가 소폭 상승에 그친 것은 테슬라가 충전 네트워크 확장을 중단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비용 절감을 위해 충전소 부분 인력 전원을 감원하는 것은 물론, 충전 네트워크 확장을 늦추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충전 네트워크 확장을 늦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충전 네트워크를 제너럴 모터스(GM), 포드 등 다른 회사에도 개방해 이용료를 받음으로써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그러나 비용 절감 차원에서 충전 네트워크를 축소하기로 해 이용료 수입이 줄 전망이다. 이 같은 악재로 테슬라는 최근 들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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