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왕 포스테코글루, 히샬리송도 팔아버린다... 매각 준비 완료→NEW 공격수 희망

박윤서 기자 2024. 5. 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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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히샬리송을 매각한다는 주장이다.

토트넘은 3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순연 경기)에서 첼시에 0-2로 졌다.

히샬리송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에 나섰지만 단 한 골밖에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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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히샬리송을 매각한다는 주장이다.

토트넘은 3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순연 경기)에서 첼시에 0-2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60점으로 5위에 머무르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졌다.

분위기가 좋지 않은 토트넘에 또다시 충격적인 소식이 날아들었다. 영국 '텔래그래프'는 3일"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클럽이 히샬리송을 포함한 수많은 선수들에 대한 제안을 듣게 될 바쁜 여름을 앞두고 선수단에 변화를 촉구했다. 포스테코글루가 다음 단계를 계획함에 따라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에메르송 로얄 등과 같은 선수를 매각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관심 대상이었던 히샬리송에 대한 입찰을 통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고 싶어하며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히샬리송의 이적료로 새로운 공격수를 데려오고 싶어한다는 뜻이다.

히샬리송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했다. 에버턴서 보여주었던 뛰어난 득점 감각에 팬들은 큰 기대를 걸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과 함께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에 나섰지만 단 한 골밖에 넣지 못했다.

이번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는 히샬리송을 매각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러나 새롭게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을 한 번 더 믿었다. 시즌 초반부터 간간히 기회를 주었고, 히샬리송도 이에 보답했다. 마수걸이 골을 5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터뜨렸고, 이후 12월이 되어서 펄펄 날아다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멀티골을 시작으로 8경기 9골이라는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자신의 리그 최다골인 13골을 거뜬히 갱신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히샬리송은 부상에 시달리며 아직도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그의 마지막 득점은 지난 2월 에버턴전이다. 히샬리송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두 번이나 이탈했고, 3일 첼시전이 되어서야 두 달 만에 선발 출전했다.

기복이 너무 심하다는 평가다. 12월 8경기에서 9골을 넣을 정도로 득점 감각이 뛰어났지만, 최근 그 감각은 차갑게 식어버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전 0-2 패배 이후 "우리에게는 변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라고 말하며 대규모 변화의 가능성을 암시했다. 히샬리송뿐 아니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등도 매각 명단에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행보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선이 존재한다. 아스널전에 이어 첼시전에서도 세트피스 실점을 내줬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첼시전 이후 "믿음과 신념이 부족했다"며 다른 이유를 들었다. 지난 아스널전 이후 주장 손흥민이 세트피스 연습의 필요성을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를 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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