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 “‘세번째결혼’, 캐릭터 갈증 있을 때 만난 의미 있는 작품”[MK★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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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TV소설 그여자의 바다' 이후 6년 만에 선역을 만난 배우 오승아는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그동안 MBC '두 번째 남편', KBS '태풍의 신부' 등 악역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었던 그는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을 통해 또 다른 새로운 얼굴로 저녁 안방극장에 긴장과 재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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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TV소설 그여자의 바다’ 이후 6년 만에 선역을 만난 배우 오승아는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그동안 MBC ‘두 번째 남편’, KBS ‘태풍의 신부’ 등 악역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었던 그는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을 통해 또 다른 새로운 얼굴로 저녁 안방극장에 긴장과 재미를 안겼다.
3일 종영한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0월 23일부터 방송된 ‘세 번째 결혼’은 132부작으로 대장정의 끝을 맺었다. “세 번째 결혼이라는 작품은 저에게 의미가 큰 작품이에요. 악역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다른 캐릭터에 대한 갈증이 있을 때 이렇게 새로운 캐릭터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특별한 작품입니다.”
오승아는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에서 배우로 전향하여 MBC 일일저녁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신화경 역으로 2018년 MBC 연기대상 신인연기상을 받으면서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 사극에서도 중전 김씨 역으로 출연하여 호평을 받았던 그는 임성한 작가 작품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특별출연하여 청순미 넘치는 서브작가 역을 맡아서 불륜녀로 지탄을 받는 장면에서 반전 연기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연이어 악역을 소화한 오승아는 ‘새로운 얼굴의 오승아’ ‘새로운 캐릭터 연기’ ‘새로운 캐릭터 도전’이라는 숙제를 가지고 있었다. 선역 역시 오승아가 간절히 기다렸던 캐릭터였다. 그만큼 잘해내고 싶은 욕심도 컸다.
“그동안 고통도 많이 받고 힘든 나날들도 있지만, 무조건적인 질투가 아닌, 이유가 있는 복수를 하고 그 안에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들이 마냥 슬프지만은 않았어요. 그래서 연기할 때도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연기할 수 있었고 그러다 보니 배우 스태프 분들과도 함께 화합하면서 또 친목하면서 촬영할 수 있었던 기분 좋은 작품이였던 것 같아요.”
“왕제국과 강세란의 죽음으로 마무리되는 게 사실 좀 아쉽기는 해요. 그래도 살아서 죗값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약간 허무하게 느껴지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래도 다정이의 사랑하는 가족도 다 찾고, 사랑하는 남자도 만나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게 참 다행이면서도 감사하고 행복한 엔딩인 것 같습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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