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6주 연속 상승… 경유는 5주 만에 하락 전환

이한듬 기자 2024. 5. 4.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6원 오른 리터(ℓ)당 1712.9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판매가격은 3월 넷째주 상승 전환한 이후 6주 연속 오름세에 있다.

5월 첫째주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은 ℓ당 1566.3원으로 전주보다 0.5원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주유소 휘발유 리터당 4.6원↑·경유 0.5원↓
이번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6주 연속 상승했다./ 사진=뉴스1 박지혜 기자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경유 가격은 직전 주에 비해 소폭 내리면서 5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6원 오른 리터(ℓ)당 1712.9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판매가격은 3월 넷째주 상승 전환한 이후 6주 연속 오름세에 있다.

5월 첫째주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은 ℓ당 1566.3원으로 전주보다 0.5원 하락했다. 경유가격은 4월 첫째주 상승 전환 이후 4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다 이번주 5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상표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GS칼텍스가 ℓ당 1720.7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87.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상표별 경유 판매가격 역시 GS칼텍스가 ℓ당 1576.2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38.9원으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 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69.6원 높은 ℓ당 1782.5원을 기록했다.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0원 상승했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전국 평균 가격대비 31.3원 낮은 ℓ당 1681.7원을 기록했다. 울산 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5원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번 주 배럴당 국제유가(두바이유)는 87.3달러로 전주 대비 0.9달러 떨어졌다.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 협상 타결 기대 고조와 미국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시사 등으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