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김고은 박보영 어린이날 기부 선행 날개없는 천사

권미성 2024. 5. 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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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우 한지민, 김고은, 박보영(뉴스엔DB)

[뉴스엔 권미성 기자]

따뜻한 마음을 가진 배우 김고은, 한지민, 박보영이 어린이날을 맞아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의 기부는 꾸준하고 한결같아 널리 널리 소문나야 마땅하다.

5월 3일 한지민이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UN국제구호단체 JTS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전 세계 어린이들의 기아 퇴치를 비롯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지민은 지난 2007년부터 JTS의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마음을 보탰다. 매년 어린이날과 연말을 맞이해 빈곤퇴치 거리 모금에 참석해 왔고 올해도 한지민은 거리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한다. 앞서 지난 어린이날 폭우로 인해 거리 모금이 취소되자 온라인 모금으로 5천만 원을 기탁한 것은 물론, 지난 12월에도 연탄 봉사와 더불어 5천만 원의 기부금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그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으로 희망브리지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같은 날 김고은도 저소득층 환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어린이 의료 개선을 위한 기부금 5천만 원을 어린이병원에 기탁했다.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이어져 온 김고은의 소중한 기부금은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의 치료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쓰여왔으며 특히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 의료 개선을 위해 주요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고은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치료에 소중하게 사용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울림을 받았다. 앞으로도 작품 활동하며 많은 분께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또 박보영도 기부에 참여했다. 이날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속옷 지원과 양육시설 아동문화 체험 활동비로 쓰일 예정이다. 박보영 역시 지난 2022년 2월 생일에도 5천만 원을 기탁해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에 힘을 보탰다. 올해 초에는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2천만 원을 전달했다. 10여 년간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는 등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앞서 한지민, 박보영, 김고은 배우들뿐만 아니라 지난 2일 개그우먼 박나래도 어린이날을 앞두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에 어린이날을 맞아 천만 원을 기부한 것이 알려졌다. 해당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나래가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에만 기부한 누적 기부금이 1억 2천만 원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올해 어린이날을 맞아 천만 원을 기부하면서 누적 기부금은 1억 3천만 원으로 올랐다.

박나래 역시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지난 2019년, 2020년, 2021년에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에 환아들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했다. 어린이 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 외에도 '그룹홈' 퇴소 청소년 자립지원금 2천 5백만 원을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 사업 희망사과나무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코로나 팬데믹 때는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수해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성금을 내고 전남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등 꾸준하게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임영웅도 가왕전 상금을 어린이날을 맞아 기부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4월의 가왕 임영웅이 가왕전 상금 200만 원 전액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어린이날 선물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하는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영웅은 선한 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7840만 원을 달성했다. 임영웅의 이름으로 지원될 어린이날 선물 지원사업은 정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어린이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인 어린이날에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병 환아들을 위해 선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예인들의 꾸준한 선행이 모든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또 이처럼 돈을 많이 번다고 선뜻 기부하는 일이 쉬운 것은 아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스타들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져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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