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철기둥 이적료로 1,283억 달라는데…맨유-맨시티-레알이 여전히 영입 열망

김민철 2024. 5. 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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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이적료 요구에 불구하고 영입을 원하는 팀은 여전히 많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뉴캐슬은 재러드 브랜스웨이트(21, 에버턴)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맨유, 맨시티, 뉴캐슬은 브랜스웨이트의 영입을 위해 에버턴이 요구하는 7,500만 파운드(약 1,283억 원)의 이적료를 기꺼이 지불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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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거액의 이적료 요구에 불구하고 영입을 원하는 팀은 여전히 많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뉴캐슬은 재러드 브랜스웨이트(21, 에버턴)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브랜스웨이트는 향후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된다. 195cm의 체격 조건에 준수한 주력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영리한 위치선정 능력과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까지 갖췄다.

지난 시즌 활약이 이를 뒷받침한다. 브랜스웨이트는 지난 시즌 PSV 에인트호번 임대 신분으로 37경기에 출전하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에도 큰 문제가 없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경기에 출전했다. 에버턴의 핵심 선수로 분류되기에 충분했다.

리버풀 침몰에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브랜스웨이트는 지난달 치러진 리버풀과의 리그 29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뛰어난 활약과 달리 올여름 거취는 불투명하다. 에버턴은 프리미어리그 이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 준수를 위해 올여름 브랜스웨이트를 비롯한 일부 선수의 매각이 불가피한 상황.


이를 타 구단이 파고들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맨유, 맨시티, 뉴캐슬은 브랜스웨이트의 영입을 위해 에버턴이 요구하는 7,500만 파운드(약 1,283억 원)의 이적료를 기꺼이 지불하겠다는 입장이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올여름 레알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나초 페르난데스(34)가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탓에 그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맨유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올여름 라파엘 바란, 빅토르 린델로프, 조니 에반스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브랜스웨이트의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팀토크’는 “재정 위기에 내몰린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의 매각을 촉진하기 위해 그의 이적료를 6,500만 파운드(약 1,111억 원)로 낮추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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