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배변관리 못하는 초4 금쪽이에 경악 “언제까지 母가 관장해줄거냐”(금쪽같은)

박수인 2024. 5. 4.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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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아들의 이상한 배변 습관이 공개됐다.

그러자 오은영 박사는 "음식 섭취와 소화 과정에는 문제가 없는데 배출의 어려움만 있다면 근본적으로 해결을 해줘야지 이렇게 하는 건 정말 큰 문제다. 나이에 맞게 해내는 걸 자조 능력이라고 한다. 자조 기능 중 대소변 관리가 너무 중요한데 이게 안 되면 너무나 많은 문제가 생긴다. 그게 안 될 때 자존감이 손상되고 독립된 개인으로 바로 서기가 어렵다. 금쪽이는 4살이 아니라 4학년이지 않나. 청소년기에 들어가는데 혼자 관리를 못하는 것이지 않나. 언제까지 관장해줄 거냐.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개념조차 없는 것 같다. 언제나 엄마가 관장을 시켜줘야만 배변을 본다는 거다. 더 이상 떠안는 건 안 된다는 말씀을 하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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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내새끼’ 캡처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내새끼’ 캡처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내새끼’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늦둥이 아들의 이상한 배변 습관이 공개됐다.

5월 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내새끼’에서는 ‘57세 아빠의 머리 꼭대기에 앉은 초4 아들’의 두 번째 사연이 공개됐다.

VCR 속 금쪽이가 화장실에서 발가벗고 허리를 숙이자 금쪽이 엄마가 관장약을 넣어줬고 금쪽이는 그제서야 변기로 직행했다. 엄마가 관장약을 넣어줄 뿐 아니라 뒤처리까지 해준 것. 금쪽이는 초등학교 4학년임에도 스스로 볼일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금쪽이 엄마는 "아들이 변비가 있다. 관장약을 안 넣으면 바깥으로 배출을 못 하더라"고 했고 뒤처리까지 다 해주는 이유로는 "안 도와주면 난장판으로 하고 나와서"라고 했다.

금쪽이가 7살 때부터 매주 관장을 해주고 있다고. 금쪽이 엄마는 "5세 때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팬티에 실수를 했다. 냄새가 난다고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으니까 대변을 참기 시작하더라"며 관장을 해주는 이유를 밝혔다.

"변비가 심한가"라는 오은영 박사의 질문에는 "스스로 배출만 못하는 거지 장 기능에는 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오은영 박사는 "음식 섭취와 소화 과정에는 문제가 없는데 배출의 어려움만 있다면 근본적으로 해결을 해줘야지 이렇게 하는 건 정말 큰 문제다. 나이에 맞게 해내는 걸 자조 능력이라고 한다. 자조 기능 중 대소변 관리가 너무 중요한데 이게 안 되면 너무나 많은 문제가 생긴다. 그게 안 될 때 자존감이 손상되고 독립된 개인으로 바로 서기가 어렵다. 금쪽이는 4살이 아니라 4학년이지 않나. 청소년기에 들어가는데 혼자 관리를 못하는 것이지 않나. 언제까지 관장해줄 거냐.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개념조차 없는 것 같다. 언제나 엄마가 관장을 시켜줘야만 배변을 본다는 거다. 더 이상 떠안는 건 안 된다는 말씀을 하겠다"고 조언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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