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눈물의 여왕’ 엔딩에 과몰입 눈물 “얼마나 사랑 받고 싶었을까”

이하나 2024. 5. 4.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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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이 '눈물의 여왕' 최종회를 시청하면서 많은 눈물을 보였다.

5월 3일 BH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에는 박성훈의 '눈물의 여왕' 16회 리뷰 영상이 공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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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H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 캡처)
(사진=BH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 캡처)
(사진=BH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성훈이 ‘눈물의 여왕’ 최종회를 시청하면서 많은 눈물을 보였다.

5월 3일 BH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에는 박성훈의 ‘눈물의 여왕’ 16회 리뷰 영상이 공개 됐다.

영상에서 홍해인(김지원 분)을 죽여서라도 가지겠다는 윤은성(박성훈 분)의 모습에 박성훈은 입술이 떨릴 정도로 과몰입했다. 총격신에 눈을 질끈 감은 박성훈은 마지막 순간의 감정이 떠올라 눈시울이 붉어졌다.

박성훈은 “나는 은성이를 연기했으니까 은성이 마음도 잘 알겠고 시청자로서 저 둘도 응원하게 되니까 복잡한 감정이 든다. 은성이가 어떻게 보면 제대로 된 사랑을 받아보지 못해서 엄마에게 가스라이팅도 당하고, 이용도 당했다”라며 “어떻게 보면 해인이에 대한 만큼은 진심이었는데 제대로 된 사랑을 받아본 적 없어서 뒤틀린 사랑을 하는 거다. 개인적으로는 짠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주실지”라고 말했다.

박성훈은 “어떻게 해도 가질 수 없는 해인이의 마음을 왜 그렇게 갖고 싶어 했을까”라고 안타까워 했고, 은성의 아픈 과거에 다시 한번 울컥했다. 박성훈은 “은성이는 평생 얼마나 엄마의 사랑을 받고 싶었을까”라고 말했다.

죽고 난 후 엄마 모슬희(이미숙 분)의 배신이 공개되자 박성훈은 “최종 빌런은 제가 아니라 저희 엄마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해인이 백현우(김수현 분)를 간호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박성훈은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박성훈은 백발이 된 백현우가 홍해인의 묘를 찾는 모습부터 엔딩까지 이어지는 아련한 감정에 다시 눈물을 보였다.

죽음을 맞이한 순간 은성이의 마음이 어땠냐는 질문에 박성훈은 “은성이는 물론 잘못된 방식의 사랑을 했지만 은성이의 마음은 너무 진심이었을 거라 생각했다”라며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 때 죽여서라도 데려가고 싶은 마음은 도대체 어떤 마음일까 헤아릴 수 없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래도 은성이한테 동화가 돼서 연기했고, 많은 분께 저런 방식의 사랑은 올바른 사랑이 아니다라는 표본을 보여준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은성이의 삶이 짠하기도 했다”라고 답했다.

최종회 시청까지 마친 박성훈은 “‘눈물의 여왕’이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다행이고 나이가 든 현우의 뒷모습을 보고 해인이의 모습을 보는데 저도 같이 눈물이 많이 나더라. ‘사랑이란 의미가 뭘까’, ‘사랑이란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져다 주는가, ’내 주위에 날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해보고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었다”라며 “가족분들 포함 사랑할 수 있는 분들이 있다면 소중한 생각 해보시고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눈물의 여왕’ 시청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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