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팜유즈 와해 위기…전현무, 소식가 된 박나래·이장우에 실망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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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박나래와 이장우의 달라진 모습에 크게 실망했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바디프로필 촬영 후 '나래 하우스'에서 뒤풀이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음식이) 안 들어간다는 게 뭔지 이제 알겠다. 근성이라고 생각했는데 안 들어가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전현무가 의아하다며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기안84는 "두 명은 사람으로 돌아왔다"라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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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박나래와 이장우의 달라진 모습에 크게 실망했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바디프로필 촬영 후 '나래 하우스'에서 뒤풀이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팜유즈는 그동안 먹지 못했던 한을 풀기 위해 라면에 소고기를 먹으면서 떡볶이까지 주문했다. 떡볶이는 먹지도 못하고, 한우는 두 팩 밖에 먹지 못했음에도 팜유즈의 먹는 속도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박나래가 "배부른 것 같기도..."라고 하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이장우도 "처음으로 (음식이) 안 들어가더라"며 공감했다. 다이어트로 위가 줄어든 것.
박나래는 "(음식이) 안 들어간다는 게 뭔지 이제 알겠다. 근성이라고 생각했는데 안 들어가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전현무가 의아하다며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기안84는 "두 명은 사람으로 돌아왔다"라고 농담했다. 전현무는 "나만 마늘하고 쑥 먹으면 되는 거냐"면서 유쾌하게 받았다.
전현무는 "시작도 안 했다"면서 계속해 먹부림을 이어갔고, 두 사람이 영 시원치 않은 먹부림을 보이자 전현무는 "나만 제 페이스다. 왜 이러는 거냐"면서 지적했다.
끝내 이장우가 "배가 확실히 부르긴 하다"고 하자, 전현무는 "너무 실망이다. 팀의 정체성 문제다. 우리는 '팜유'다. 뭐하는 모임이냐. 운동 모임이냐? 레크리에이션 모임이냐? 아니다. 먹는 모임이다"라며 심통난 표정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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