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부자’ 지코X김윤아 협업 약속 “DM 보냈는데 2주 뒤 답장”(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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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와 자우림 김윤아가 협업을 약속했다.
5월 3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자우림 김윤아가 출연했다.
올해 데뷔 28년 차인 김윤아는 290곡으로 저작권협회 여자 싱어송라이터 중에 가장 많은 곡이 등록된 아티스트가 됐다.
지코가 "제가 지금 176곡이다"라고 하자, 김윤아는 "지코 씨야 말로 일 진짜 열심히 하셨다"라고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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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지코와 자우림 김윤아가 협업을 약속했다.
5월 3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자우림 김윤아가 출연했다.
올해 데뷔 28년 차인 김윤아는 290곡으로 저작권협회 여자 싱어송라이터 중에 가장 많은 곡이 등록된 아티스트가 됐다. 지코가 “제가 지금 176곡이다”라고 하자, 김윤아는 “지코 씨야 말로 일 진짜 열심히 하셨다”라고 놀랐다.
지코는 “예전에 선배님한테 DM을 보낸 적이 있다”라고 인연을 공개했다. 김윤아는 “‘선배님 안녕하세요’하고 스마일 이모티콘이 10개쯤 왔다. 내용은 그게 다다. 바로 못 보고 2주쯤 있다가 ‘안녕하세요’라고 보냈는데 답이 없더라”고 답했다.
지코는 “새 앨범을 준비하려고 했던 시기였는데 선배님 감성이 어울릴 법한 노래가 나와서 실례를 무릅쓰고 연락을 드렸는데, 답장이 왔다는 사실을 조금이라도 빨리 알아차렸으면”이라며 “제가 곡을 만들어 버렸는데 어떡하지. 너무 아깝다. 언젠가 제가 선배님을 염두에 두고 작업을 하면 혹시 응해주시겠나”라고 물었다.
김윤아는 흔쾌히 수락했고, 두 사람은 손가락까지 걸고 약속했다. 지코는 “선배님의 기준에 납득할 만한 곡이 나온다는 전제 하에”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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