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한일중 재무장관 “역내 금융안전망 강화 합의”

박찬 2024. 5. 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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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ASEAN)과 한일중 재무장관들이 모여 역내 금융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3일) 제27차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라오스와 공동의장국으로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회원국들은 역내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이니셔티브 다자화, CMIM의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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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ASEAN)과 한일중 재무장관들이 모여 역내 금융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3일) 제27차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라오스와 공동의장국으로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회원국들은 역내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이니셔티브 다자화, CMIM의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CMIM(Chiang Mai Initiative Multilateralization)은 회원국의 유동성 위기 시 이를 지원하는 다자간 통화스와프 체계로 총 2,400억 달러 규모입니다. 한국의 분담 비율은 16%입니다.

회원국들은 코로나19와 같은 외부충격이 있을 경우 소규모·단기 자금을 지원하는 ‘신속 금융프로그램(RFF)’ 신설을 승인했습니다.

또 CMIM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재원 구조를 변경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회원국들은 역내 경제동향에 대해서는 반도체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회복과 견고한 내수 시장으로 양호한 성장률을 달성하고, 물가 상승률도 지속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등을 위험요인으로 보고,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긴축적 통화정책 유지가 필요하다고 공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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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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